<앵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191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전날 급반등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191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9포인트, 0.62% 하락한 1918.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 주요 증시도 오늘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상반기 성장률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71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338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은 홀로 1097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대외적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들의 스탠스 변화가 아직 뚜렷하지는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건설업, 철강금속, 금융업, 화학 등이 1~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료정밀과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95포인트, 0.35% 오른 557.96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내린 1054.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애플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관련주 흐름도 짚어주시죠.
<기자>
애플의 깜짝 실적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CD패널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58% 넘게 오른 3만1천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관련 부품 업체인 아바텍도 3%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애플 부품주인 이라이콤과 LG이노텍도 상승세입니다.
간밤에 애플은 장 마감 전부터 실적 기대감에 2% 넘게 상승하며 이날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13% 증가한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이폰6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인데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량은 약 3천927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6%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 110만원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장중 주요 특징주들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LG화학이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날보다 9% 넘게 급락한 상태인데요.
LG화학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3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4%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도 34%가량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부진이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쎌바이오텍의 자체브랜드인 듀오락 매출 호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전날보다 12% 가까이 급등하며 5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듀오락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데요.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듀오락의 매출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191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전날 급반등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191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9포인트, 0.62% 하락한 1918.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 증시는 애플의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럽 주요 증시도 오늘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상반기 성장률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71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338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개인은 홀로 1097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대외적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들의 스탠스 변화가 아직 뚜렷하지는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건설업, 철강금속, 금융업, 화학 등이 1~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료정밀과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1.95포인트, 0.35% 오른 557.96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내린 1054.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애플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관련주 흐름도 짚어주시죠.
<기자>
애플의 깜짝 실적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CD패널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2.58% 넘게 오른 3만1천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관련 부품 업체인 아바텍도 3%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애플 부품주인 이라이콤과 LG이노텍도 상승세입니다.
간밤에 애플은 장 마감 전부터 실적 기대감에 2% 넘게 상승하며 이날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13% 증가한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이폰6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인데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량은 약 3천927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6% 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 110만원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장중 주요 특징주들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LG화학이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날보다 9% 넘게 급락한 상태인데요.
LG화학은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35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3.4%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도 34%가량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부진이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쎌바이오텍의 자체브랜드인 듀오락 매출 호조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전날보다 12% 가까이 급등하며 5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듀오락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데요.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듀오락의 매출 급증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