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인 것으로 조사돼 화제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를 통해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가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호선 염창역과 당산역 사이 구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의 혼잡도가 237%로 국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
혼잡도 상위 10개 구간을 보면 9호선이 6곳, 2호선이 4곳, 출근시간대 9호선 염창~당산에 이어 같은 시간대 9호선 급행 열차의 당산부터 여의도 구간(235%)과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구간, 2호선 사당~방배(202%) 순이었다.
김상희 의원은 "지하철을 탄 승객들이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의 `지옥철`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승객 건겅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지옥철 구간좀 어떻게 해주세요", "최악의 지옥철 구간, 맞아 숨쉬기 힘들어",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타기 정말 싫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다행이다 9호선 아니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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