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볼라 사태에 스마트폰 기부 나섰다

입력 2014-10-21 12:33  

삼성이 에볼라 사태에 대한 지원으로 유엔(UN)에 스마트폰 3천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이 기부하는 스마트폰은 에볼라 퇴치를 위한 UN의 `Humanitarian Connectivity Project(인도적 지원을 위한 IT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도적 지원을 위한 IT 프로젝트`는 유엔이 재난 지역에서의 원활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에 기부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S3 Neo(네오)는 4.8인치 대화면과 안드로이드 OS 4.4.2 KitKat(킷캣)을 지원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사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갤럭시 S3 Neo(네오) 3천대는 피해가 심각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3개국 60개 에볼라 진료소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사용한 스마트폰은 에볼라 사태가 진정되면 모두 폐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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