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태티서’가 디렉터스 컷을 공개한다.
온스타일 ‘THE 태티서’가 오늘(21일) 밤 11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태티서의 매력적인 모습을 재구성한 `디렉터스 컷`을 공개한다.
태티서의 마음 속 깊숙한 이야기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은 물론, 화면 뒤에 숨겨졌던 비밀이 밝혀지는데, 특히 서현은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방문했던 뉴욕에서 늦은 밤 홀로 외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아침식사를 하던 티파니는 "어제 서현이가 원피스 입고 메이크업 한 채로 나가는 걸 봤다"고 털어놨고, 태연은 "서현이가 야밤에 나갔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갑내기 티파니와 태연은 서현을 만나자 마자 외출 사유를 물었는데, 서현은 "뉴욕에 친구가 있어요. 제가 산 원피스가 너무 부담스러운 색상이어서 고민했는데, 더 예쁜 옷을 찾게 돼 친구가 바꿔다 줬다"고 설명했다.
‘THE 태티서’에서 털털한 매력을 뽐내 온 태연의 잠옷에 얽힌 뒷이야기도 밝혀졌다.
태연은 뉴욕 호텔에서 잠옷을 입고 침대를 뒹굴거리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데, 티파니는 "그 잠옷을 또 입고 나올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멤버들이 다 같이 예쁜 잠옷을 굉장히 많이 샀다. 태연이가 왜 굳이 그걸 입었는지 모르겠다"는 티파니의 말에 태연은 역시나 털털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 날 방송에서 태티서는 가수 활동을 해오며 느낀 속 이야기도 털어놓았는데, 태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뭔가 생각했던 것들을 실천했던 것 같다. 잘 하는 게 노래여서, 노래를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티파니는 "부모님이 반대해서 무방비로 한국에 왔다. 부모님 탓 안할 테니 내 길을 가겠다고 생각하고 2년 반 동안 집에 안갔다"며 "지금 생각하면 죄송스럽지만, 이제는 가수의 꿈을 꾸는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8월 26일 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인 ‘THE 태티서’는 2개월에 걸쳐 `잇 걸` 태티서의 가수 활동은 물론 패션과 일상을 밀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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