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사령탑에 김용희…'2군 감독'에서 '1군 감독'으로 승진, 이유는?

입력 2014-10-21 13:57  




SK 와이번스는 21일 김용희 육성총괄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SK와이번스는 21일 "김용희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3억원에 연봉 3억원으로 총액 9억원이다"라고 밝히며, 김 신임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SK와이번스는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앞으로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아이덴티티를 선수단에 접목시키기에 최적임이라는 판단 하에 김 신임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3년여 동안 2군 감독과 육성총괄을 맡으며 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라고 전했다.


김 신임 감독은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프로야구 원년 스타 출신으로 1989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94~1998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감독, 2000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했다.


이어, 2006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을 끝으로 잠시 현장을 떠나 해설가로 활동하다 2011년 9월부터 2013년까지 SK와이번스 2군 감독을 맡았다. 올해는 선수 육성과 신인 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총괄을 맡기도 했다.


SK 와이번스의 새 사령탑인 김용희 신임 감독은 "먼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들어야 할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해 팬들께 감동을 선사했는데 앞으로도 구도 인천 야구팬들이 원하는 야구,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소식에 누리꾼들은 "SK 와이번스 김용희, 바라는거 다른거 없다. 투수혹사만 안시켰으면", "SK 와이번스 김용희, 지금 김용희에 대해서 불협화음이 적은 이유는 `가교` 역할이어서 그런건가", "SK 와이번스 김용희, 2년 간 욕할 일은 많이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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