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시나리오에 감동 받아 출연 결정

배우 김상경이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 출연한 계기가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제작보고회에는 김덕수 감독을 비롯해 김상경 문정희 조재윤 방민아 최다인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역할을 보고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는다"며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아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이어 "가족이 함께 보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영화다. 최근 나라에 우울한 일들이 너무 많은데 국민들이 이 영화를 통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이 10년째 백수 생활중인 아빠를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은 것을 계기로 백수 아빠가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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