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혈당 측정시 정확도의 기준이 되는 `자가혈당측정기준`이 기존 측정기준치보다 강화돼, 혈당측정기를 통해 당뇨환자들이 보다 정확한 자가혈당 측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자가혈당측정기준이란 자가혈당측정기의 성능을 규격화한 국제품질기준으로, 새로운 자가혈당측정기의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부정확한 혈당결과에 의한 치료결정이 환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이 정립되었다.
이번에 강화된 기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15197:2013`이다. 측정결과 값의 95%가 아래 범위에 포함 100mg/dL이상 ± 15%(vs.Ref.), 100mg/dL미만 ± 15mg/dL(vs.Ref.))으로 분석정확도가 보다 강화되었으며 기존에 비해 해당 수치가 변동, 오차의 범위가 줄었다.
한편, 기존 기준은 2003(측정결과 값의 95%가 아래 범위에 포함 75mg/dL이상 ± 20%(vs.Ref.), 75mg/dL미만 ± 15mg/dL (vs.Ref.))으로 이번 강화 기준에 비해 최소, 최대 측정결과값 범위가 더 넓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강화된 자가혈당측정기준에 통과된 혈당측정기는 측정결과값 정확도가 높은 제품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혈당측정값을 제공, 올바른 치료의 지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면역 체계에 의해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발생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자가혈당측정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이다. 자가혈당측정을 통한 혈당체크는 그 측정수치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가 결정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꾸준한 측정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국내외 혈당측정기 제공업체인 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이번에 강화된 자가혈당측정기준(ISO15197:2013)에 따라 당뇨환자들이 혈당측정기 선택 시 더욱 정확한 자가측정여부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어 "강화된 자가혈당측정기준에 부합하는 혈당측정기를 통해 건강한 당뇨관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당뇨환자들에게 많이 애용되고 있는 한국로슈진단의 혈당측정기 `아큐-첵`은 강화된 자가혈당측정기준을 만족했으며, 그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해 강화된 기준과 정확한 자가혈당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관련 이벤트는 자가혈당측정기준 강화에 관한 퀴즈 이벤트로, 두 가지 퀴즈 정답을 맞히면 푸짐한 선물 (아큐-첵 혈당측정기 검사지, 소프트클릭스 채혈침, CGV주말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머그컵, 당뇨 관련 도서)이 제공된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퀴즈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28일 당첨자 발표)
자가혈당측정기준 강화와 관련업계의 해당 이벤트는 당뇨 환자들의 정확한 혈당측정을 도와 당뇨치료와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당뇨환자들의 자가혈당측정기에 대한 신뢰도 또한 강화된 기준 통과 여부에 따라 차별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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