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조계현, 국민 악녀 연민정도 울린 훈훈한 순애보 손 편지 눈길…

입력 2014-10-21 17:55  


배우 이유리의 남편 조계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기를 선보였던 이유리가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유리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가족이 되면 좋겠다 싶었고, 아들이 있었는데 4년간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내가 먼저 놀이터에서 고백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0년 이유리는 교회 전도사로 알려진 조계현 씨와 결혼했다. 조계현 씨는 훤칠한 키를 가진 호남형으로 아내를 위해 집 안에 연습실을 만들 정도로 헌신적이고 자상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과거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에 대해 "키는 그렇게 많이 크진 않다. 180cm 조금 안 된다"며 “몸매도 날씬하고 얼굴은 내가 볼 땐 따라갈 자 없다”고 은근슬쩍 자랑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유리는 남편과의 띠동갑 나이 차이에 대해 "나는 1남 3녀 중 막내다. 위로 언니들이 모두 형부와 나이차이가 꽤 나서 오빠를 집에 소개하며 나이를 말했을 때 그 누구도 크게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이유리의 남편은 직접 손편지와 꽃다발을 보내와 이유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유리 남편은 편지를 통해 "언제나 밝고 순수한 사람.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사람. 소녀같은 모습이 내 가슴을 꽉 채운다"고 이유리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고 이유리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유리 남편 조계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 조계현, 편지 진짜 감동적이야”, “이유리 남편 조계현, 자상하고 멋진 남편이다”, “이유리 남편 조계현, 국민악녀 울리는 매력남편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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