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연쇄 살인 가능성, 여죄 추가 조사 중"

입력 2014-10-21 17:57  


미국 연쇄 살인 용의자가 검거되었다.

외신에 따르면 10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북서부 지역에서 연쇄살인범 대런 밴에게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7구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인디애나주 해먼드 지역 경찰 당국은 "지난 17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애프릭카 하디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대런 밴이 인디애나주 개리 지역에 시신 6구가 더 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 7구는 전부 실종 신고가 됐던 여성들이며, 경찰은 2009년 성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밴이 20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2건의 살인 사건 혐의도 인정한 만큼 여죄를 추가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왜 협조적인지 의심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스스로 다 밝히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도 무서워"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어떻게 저런 짓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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