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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이 기절하면서 재판이 중지됐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91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이 기절하면서 재판이 중지됐다.
이화영은 자신이 몰랐던 사실을 재판 당일 알게 됐다. 난자는 바꿔치기 되지 않았으며 정진우(정지훈)는 백연희(장서희)의 아들이었다. 증인으로 등장한 대리모 시술 담당자가 재판에서 이를 증명하면서 밝혀졌다. 게다가 유전자 검사 결과 진우는 명백히 백연희의 아들이었다.
이화영은 이성을 잃고 자리에서 일어나 "거짓말 하지 마라. 네가 뭔데 내 아들을 빼앗아 가냐. 왜 그러는거냐. 내 아들이다. 아무도 건들지 마라"고 소리쳤다. 변호사가 말리다가 도저히 안되자 경찰들이 그녀를 잡았다. 혼자 이성을 잃고 패악을 부리던 이화영은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어쩔 수 없이 재판은 중단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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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희는 법정을 나왔고 밖에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이 백연희에게 달려들었다. 기자들은 "지금 심정이 어떻습니까" "재판이 정지됐는데 안에서 무슨 판결이 있었습니까" "승소할 것으로 보입니까"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나 백연희는 굳은 표정으로 그 곳을 빠져나왔다.
이후 백연희는 변호사 이명운(현우성)과 함께 유치원 앞에서 진우를 기다렸다. 진우가 나오자 백연희는 진우를 향해 달려가 꼭 끌어안고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에 진우는 "엄마 진우를 정말 좋아하는가 보다. 진우도 엄마가 좋다"며 해맑게 웃었다.
진우가 자신의 난자를 사용해 낳은 아들임이 확실해지자 백연희는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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