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심형탁, 엄마 이보희 찾았다… 태연한 얼굴에 ‘충격’

입력 2014-10-22 09:30  


심형탁이 죽은 줄 알았던 엄마를 찾았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영준(심형탁 분)이 죽은줄 알았던 엄마 은하(이보희 분)이 재가한 것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은 도둑이 들었던 은하의 집 근처를 순찰하며 업무를 늘리고, 지쳐 집으로 돌아와 아내 효경(금단비 분)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낸다.


그때 백야(박하나 분)은 효경에게 밀전병을 붙여 달라며 만삭인 새언니를 부리고, 영준을 이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무엄과 만났다는 백야의 말에 영준은 깜짝 놀라며 인사를 가겠다고 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출근을 한다.

영준은 순찰을 끝내고 은하의 집을 다시 찾아 간다. 영준의 등장에 가사도우미는 분실물이 적힌 서류를 전한다.

영준은 서류를 확인하며 창문에 센서를 다시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고, 방안을 둘러봐도 되겠냐고 묻는다.

이에 가사도우미는 흔쾌히 허락을 하고, 창문을 확인한 후 돌아서다 안방의 탁자 위에 놓인 은하의 사진을 발견한다.

영준은 뭐에 홀린 듯 사진을 집어 들고 누구냐고 묻고, 이 집 사모님이란 가사도우미의 얘기에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 했다.

한편, 효경은 백야의 방에 놓인 은하의 사진을 집어 들고 “어머니, 저 아가씨 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모든 건 끝이 있겠죠?”라며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해 예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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