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성매매 주선 사이트서 만났다가…'끔찍'

입력 2014-10-22 00:41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20일 인디애나주 경찰 당국은 "지난 17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애프릭카 하디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대런 밴이 인디애나주 개리 지역에 시신 6구가 더 있다고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백은 사실로 드러났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한 집에서 시신 3구가 연달아 발견되기도 했다. 밴은 목졸라 죽인 하디를 성매매 주선 웹사이트를 통해 만났고 모텔에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은 지난 2009년 성폭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다. 그는 스스로 자백했지만, 그가 7명을 살해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20년 전 이 지역에서 벌어진 살인을 언급하며 밴의 연쇄살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역시 20년 전 살인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토머스 맥더머트 해먼드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밴이 1994년 또는 1995년 해먼드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살인 사건에 대한 혐의도 인정했다”며 그를 연쇄 살인범으로 규정했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에 누리꾼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잡혀서 다행이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화성연쇄살인도 잡혔으면"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진짜 나쁜놈이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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