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명국, 식스팩 만들고 부인 반응 “청년 안은 것 같아”

입력 2014-10-22 01:30  


김명국이 ‘아저씨’로부터 탈출하는 비법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김명국은 이전과 달라진 냉담한 부인의 태도에 열심히 운동했고 지금은 아내로부터 “청년을 안은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명국은 사극 속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았다며 집에까지 말투나 행동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김명국은 충신 역할을 맡으면 그에 맞게, 간신배 역할, 망나니 역할에 맞게끔 그 느낌을 집에도 그대로 가져온다며 재미있게 사는 모습에 mc들과 게스트들이 웃었다.

그러나 부인은 곧 김명국의 사극열전에 지겨움을 토로했고, 부인은 한숨을 쉬면서 “내시 역할 들어온 것 없어?” 라고 말해 김명국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명국은 “내가 더 이상 아내에게 남자가 아니구나!” 위기의식을 느꼈고, 다시 운동해서 오빠로 새로 태어나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으로 돌아갈 것이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내에게 사랑받기 위해 운동을 하신 것 아니냐며 지금의 부인은 만족하느냐 물었고, 김명국은 어느날 아내가 김명국을 안아보더니 “우와~ 당신 맞아? 나 지금 청년 아는 것 같아” 라고 말했다며 오히려 옆의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김명국은 아저씨를 탈출하기 위한 4가지 비법이 있다며 뭐가가 들어있는 박스를 개봉했다. 먼저 B2라고 씌여져 있는 카드를 꺼낸 김명국.

김명국은 백화점 갈 때 매장 층수가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중년남성의 옷을 사기위해 4층으로 갔다면 지금은 지하2층의 영캐주얼층으로 간다고 당당히 밝혔다.


두 번째로는 트렁크팬티를 보면서 서글픔을 많이 느낀다며 지금은 속옷에서부터 변화를 주어 삼각팬티, 그것도 망사팬티를 입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드라마 ‘비밀의 문’을 보면 근엄하게 관복을 차려 입은 안에 망사팬티를 입었을 거라 생각하니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고, 이효리는 “시원해서 좋겠네” 라고 맞장구 쳤다.

세 번째로는 미용실을 바꾸라며 사우나 안의 이발소가 아닌 강남의 미용실을 찾는다며 매일같이 달라지는 헤어스타일을 즐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명국은 아저씨란 나쁜 습관이라 정의하며 자신의 삶에 지쳐 나쁜 습관에 젖지말고 탈피하는 것이 아저씨 탈출의 첫 걸음이라고 말해 모두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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