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이 주원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두근거림을 느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4회에서 설내일(심은경)의 짝사랑은 계속됐다.
본격적으로 지휘를 하는 차유진(주원)을 위해 동물 복장을 하고 깜짝 응원을 하는가 하면 그와 함께 단원들을 설득하고 친해지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설내일은 아무렇지 않게 차유진의 집에 들어와 그를 깨우려 했다. 그녀는 자고 있는 차유진을 바라보고는 "안 일어나면 덮칠거예요"라고 외쳤다. 그녀는 차유진의 곁에 다가가 앉았다. 그리고는 일어나지 않는 차유진을 덮치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댔다.
차유진의 입술이 바로 닿기 직전 그녀는 차유진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두근거리는 마음에 멈칫했다. 갑작스럽게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그녀는 어쩔 줄 몰라 다시 바른자세로 앉았다. 그러고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가만히 부동자세로 있었다.
뒤늦게 깬 차유진은 앞에 설내일이 앉아 있자 "깜짝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너 나한테 무슨 짓 했냐? 왜 그래?"라고 물었고 내일은 부동자세 그대로 고개만 절레절레 저었다. 차유진은 아무렇지 않게 설내일을 비켜 일어났지만 설내일은 여전히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간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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