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현수의 배냇저고리로 무슨 짓을 할까?
10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8회에서 현수(최정윤 분)의 배냇저고리를 손에 쥐고 또 다른 계획을 세우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복희는 순정(이상숙 분)에게 현수의 배냇저고리를 받았다. 현수가 실종될 당시 입었던 옷이었다. 복희는 순정에게 “영원히 현수 엄마로 살게 해주겠다”라고 달콤한 제안을 했고 결국 순정은 복희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복희는 현수의 배냇저고리를 가지고 세란(유지인 분)을 찾아갔다. 세란은 심상치 않은 복희의 표정을 보고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고 했다. 이때 복희가 세란에게 아기 옷을 전달했다.
세란은 “이거 어디서 났냐”라고 물었다. 복희는 “혹시 알아보겠느냐”라고 했다. 세란은 “이 자수 내가 수놓은 게 맞다”라고 했다.
복희는 “사람 찾는 데서 이걸 어렵게 찾았다”라고 답했다. 복희는 “우순정이 죽기 전에 집 주인에게 이걸 주고 갔대”라며 이야기를 지어내기 시작했다.
복희는 “혹시 나중에 누군가 자기를 찾으면 편지와 함께 이걸 전해주라고 했대”라며 세란에게 편지를 건넸다. 복희는 “우순정이 너에게 쓴 편지다”라고 덧붙였다.
그 편지에는 세란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아이를 좋은 부모 밑에 업둥이로 들였다는 사연이 담겨 있었다. 또한 아이가 좋은 부모 밑에서 사랑 받고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복희는 “이제 딸 찾기 어려울 거래. 차라리 고아로 살았음 찾기 쉬웠을 텐데. 이건 뭐 알 길이 없다”라며 세란을 포기시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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