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현수의 품평회를 망치려고 했다.
10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8회에서는 치킨 품평회를 준비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SS클럽 메뉴개발팀에 왔다가 세란(유지인 분)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비서는 “안에 손님이 계시다. 잠시 기다려달라”라고 했다. 현수는 기다렸다.
사무실 안에 있는 사람은 복희(김혜선 분)였다. 복희는 세란과 대화를 나누고 나오다가 현수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또다시 서로를 죽일 듯 노려보았다. 복희는 현수에게 “내가 너를 최고로 불행하게 해줄 거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내가 최고로 불행했을 때는 어머니랑 살던 때다”라며 비웃었다. 복희는 곧 있을 현수의 첫 품평회에 대해 언급했다.
현수는 “어머니도 와라”라고 했고 복희는 “그럼. 누가 하는 건데 꼭 가마”라며 비웃었다. 현수는 복희의 비웃음도 무시했다.
이후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복희는 이를 갈며 “내 앞에서 까불어?”라며 괘씸해했다. 그러다 복희는 “잠깐 첫 품평회? 어떻게 망쳐줄까”라며 현수를 괴롭힐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나(서은채 분)는 복희가 세란에게 한 짓을 알고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복희는 “네가 원하는 대로 했다.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하자. 이게 밝혀지면 너는 엄마 잃고 나는 친구 잃는 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