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과 지방세 인상에 이어 전국의 공공요금까지 들썩이고 있어 서민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 내년 초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 공공요금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등 중앙 공공요금도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나 아직 인상 여부와 시기, 인상률 등이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더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버스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 인상 소식에 "버스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 인상, 아주 서민들을 말려죽일려 작정했다" "`버스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 인상, 이 정권은 우회증세를 통해 서민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버스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 인상, 국가부채를 공공요금 인상으로 메꾸려는 꼼수다. 정말 열불터져서 못 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