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김진과 이윤창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웹툰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김진 작가는 자신의 웹툰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9화에 평소 자신이 이상형으로 꼽아오던 큰 키에 뿔테 안경을 낀 남자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이 캐릭터는 김진보다 6살 어린 이윤창 작가(`타임인조선`, `2013 전설의 고향`)의 외향과 닮아 있어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작품에서 남녀는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지만, 여성이 자신을 소개하려 하자 남성은 `이미 알고 있다`라고 답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두 사람은 집에 가기 위해 함께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갔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집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 정황이 그려졌다.
이 같은 김진의 웹툰이 공개되자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기정사실화 되어 갔다. 이에 앞서 김진의 과거 작품 `아랫집 시누이`부터 꾸준히 등장해온 남자 캐릭터와 이날 이윤창의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점과 만화가 이윤창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한편 김진은 이윤창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자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나 실검 1위"라며 검색어 순위를 캡쳐해 올리기도 했으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진 이윤창 잘됐으면 좋겠다", "김진 이윤창, 정말 둘이 잘 어울리네", "김진 이윤창, 웹툰 작가 커플 탄생하나요" 등 다얄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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