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영희, "엄정화 동갑女..아직 미혼이다" 억울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MBC ‘왔다! 장보리’ 배우 황영희와 아역배우 김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와 연민정의 엄마 역할을 맡았던 배우 황영희는 “20년간 연극계에 몸담았고, 나이는 이영자보다 동생인 46세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댓글을 봤는데 ‘엄정화와 동갑이냐’는 이야기가 있더라. 사람들이 저를 50대 중반까지 본다”고 말했다. 황영희는 자신이 엄정화와 동갑이고 MC 이영자보다 어린 46살이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미혼이다. 연극하고 일만해서 남편과 자식이 없다. 돈도 없지만 의리가 있다”고 스스로를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택시` 방송에서 황영희는 배우가 첫 직업이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직업은 호텔리어였다”며 “스피치(speech)가 괜찮아서 좋게 봐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후 황영희는 배우라는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극단에 들어가며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황영희는 자신의 20년 연기인생을 고백하기도 했다.

“경제적으로 어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황영희는 “밥을 못 먹고 살 정도로 가난하지는 않았다”며 “연극하면서 건강식품도 팔고 부동산 일도 하고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고 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황영희, 엄정화와 동갑? 나이 생각보다 어려서 놀랐어요”, “택시 황영희, 이영자보다 어리고 엄정화 동갑?. 50대 중반이신 우리 엄마랑 나이 비슷한 줄", "택시 황영희 엄정화 동갑 맞아?, 도씨 연기 재밌게 봤어요 다음 작품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