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야경꾼 일지` 종영 기념으로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정일우는 지난 20일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의 종영을 맞아 150명 가량의 전 스태프에게 향초를 선물해 마지막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번 향초 선물은 정일우가 24부작 드라마를 찍는 동안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와 함께 선물을 나눠주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지난 4개월 동안 스태프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동고동락하다 보니 어느새 정이 많이 들었다”며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했던 스태프들에게 그 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정일우씨가 직접 마지막 촬영이 있기 한참 전부터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지 직접 고민하고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정일우 마지막까지 마음 씀씀이가 훌륭하네", “마지막 촬영이라고 직접 스태프들 선물까지 챙기고 훈훈하다", "참 스태프를 잘 챙기고 아끼는 배우인 듯! 보기 좋다", “이린 왕자님이 직접 선물도 해주고 스태프들 너무 부럽다”, “별명이 왜 산타일우인지 알겠네~ 주변에 베푸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 24부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4.2%, 전국 기준 12.5%의 시청률로 마지막 회까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