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티파니, 그간 털어놓지 못한 속 이야기 꺼냈다

입력 2014-10-22 17:43   수정 2014-10-22 17:44



태연과 티파니가 태티서 2집 `할러`(Holler) 공개와 함께 진행했던 프로그램 `더 태티서`의 마지막 특집 `더 디렉터스 컷`이 한류팬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온스타일에서 방영된 프로그램 `더 태티서 디렉터스 컷`에서 태연과 티파니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속사정을 드러냈다.

우선 태연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한지 8년 차인데도 불구하고 카메라와 친하지 않다"면서 "해마다 시간이 지날 때마다 그만큼 사생활 노출이 많이 돼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움츠러들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태연은 "티파니를 처음 봤을 때 언니인 줄 알았다"면서 "머리카락도 밝은 색이어서 내 또래 느낌이 아니었다"며 티파니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티파니는 "영화 `퀸카가 살아남는 법`의 주인공 스타일을 따라해 교복을 입지 않아 더 그런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티파니는 "아이돌이 되는것을 가족들이 반대했다. 3주만에 한국에 와서 포기할까봐 2년 반동안 집에도 가지 않았다"면서 "그냥 왔던게 참 죄송스럽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미국 소재 한류사이트들을 통해 접한 한류팬들은 약 7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몇몇 한류팬은 "태연 파이팅" "태연과 티파니의 우정이 대단해. 난 태연 안 좋아했는데 이젠 달라졌어" "태연언니가 정말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걸 혼자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 "태연이 정말 좋아해. 티파니도 내가 태연이를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라며 태연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다른 한류팬들도 "티파니 사랑해 소녀시대 파이팅♡ 소원 포에버" "티파니가 자신의 꿈을 좇았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 "티파니 사랑해. 너는 내 여왕님이고 난 널 영원히 지지할거야" "그들이 가진 노래에 대한 열정은 내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야" 라며 티파니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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