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응급실行...JTBC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 취소

입력 2014-10-22 18:06  

가수 신해철의 건강 이상으로 그가 출연 예정이던 JTBC 새 예능 ‘속사정 쌀롱’의 제작발표회가 급히 취소됐다.

JTBC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건강 이상으로 22일 새벽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심장 정지로 오후에 심폐소생술까지 받았다. 결국 JTBC 측은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속사정 쌀롱`의 제작보고회 진행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속사정 쌀롱’은 신해철을 비롯해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등이 MC로 나서는 심리토크쇼이다. 이미 녹화를 마쳤고,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지만 신해철의 건강 이상으로 그대로 방영될지는 미지수다.
신해철은 22일 새벽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으며, 오후 1시께 갑자기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2시에 아산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다이어트를 해 온 신해철은 최근 위경련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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