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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송경아가 바게트빵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송경아는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바게트 일화를 얘기해 달라”는 김구라의 성화에 19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송경아는 “당시 파리에서 활동했는데 한 노신사를 만났다. 노천카페에서 모자를 쓰고 바게트 빵을 먹고 계셨다.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이 노신사에겐 반전이 있었다. 코트 안이 나체였던 것. 알고 보니 그 할아버지의 정체는 바바리맨이었다고 말했다.
썰렁한 분위기에 송경아에 이야기를 시켜 민망해진 김구라는 “재밌지 재밌지”를 연발했고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이같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너무 고생했다”라는 한 마디를 던지며 상황을 수습하려 하는 재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