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김진과 이윤창의 열애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들의 웹툰 속에서 열애 증거가 속속 들이 포착되자 네티즌들은 그 회의 만화를 다시 읽어 보는 등 열애 증거 찾기 재미에 빠졌다.
김진은 22일 자정 업데이트된 웹툰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9회에서 `타임인조선`, `2013 전설의 고향` 등으로 유명한 이윤창 작가가 등장시켰다.
김진이 현재 연재 중인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는 `뜻하지 않은 시기, 어쩌다 시작된 김진의 독립생활. 그녀의 자취생활과 그녀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웹툰에서 김진과 이윤창은 첫 만남에서 김진이 자신을 소개하려 하자 이윤창이 `이미 알고 있다`라고 답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또 김진은 키가 큰 이윤창의 첫 인상을 `마치 풍선인형 같았다`라고 표현하면서 관심을 표출해 눈 여겨 봤음을 인증했다.
지난 8회에서도 김진은 웹툰 소개글처럼 자신이 연애 중임을 암시했고, 이어진 9회에서 이윤창의 첫인상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독자들은 지난해 6월 김진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아랫집 시누이` 1화에서 자신의 친오빠가 6살 연하와 결혼하는 장면을 보고 6살 연하의 남자를 사귀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나 6화 상상신에서 등장했던 안경 쓴 키 큰 남자 캐릭터가 이윤창 작가임을 확신하며 두 사람의 열애 시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진 작가는 1980년생으로 `네이버 웹툰 4대 여신`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1986년생 이윤창 작가는 웹툰 `타임인 조선`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