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보유주식가치 7조원 돌파

입력 2014-10-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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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의 고공행진속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7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가치는 각각 2,450억원과 5,610억원어치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1,338억원으로 월초보다 4,466억원(6.7%) 증가했다.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같은 기간 2,451억원(2.4%) 줄어든 10조989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이보다 2조9,651억원 적은 서 회장이 2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 253만4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세우고선 종가로도 25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정몽구 회장으로,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월초보다 8.8% 감소한 5조8,139억원으로 서 회장보다 1조3,199억원 적다.

상장주식 가치 4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4조3,736억원으로 월초보다 2,794억원(6.8%) 증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가 같은 기간 2,513억원(6.0%) 줄어든 3조9,543억원으로 5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조7,698억원, 삼성SDS 장외가격 반영),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3,658억원),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의장(1조9,616억원) 등이 이었다.

다음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조6,276억원)과 신동수 일본롯데 부회장(1조4,977억원)이 나란히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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