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과 턱 관절장애 내 몸이 보내는 적신호

입력 2014-10-23 09:57  

갑자기 찾아 온 추위에 우리의 몸은 여기저기에서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이 맘 때쯤이면 병원에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나 관절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운 계절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워지는데, 안면비대칭과 턱 관절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깔끔한 이미지를 요구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안면비대칭이나 턱 관절장애가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료를 다 받았지만 다시 재발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근본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윗집에서 물이 새서 우리 집으로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흐르고 있는데, 우리 집만 수리를 한다고 해서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윗집을 찾아가 물이 새는 지점을 찾아 수리를 해야 완벽해 지듯 안면비대칭과 턱 관절 장애 역시도 제대로 된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면비대칭과 턱 관절 장애의 근본원인은 무엇일까?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선천적인 것이고 또 한 가지는 후천적인 것이다. 말 그대로 선천적인 원인은 태어날 때부터 문제를 안고 태어나는 것이고, 후천적인 것은 잘못된 습관이나 신체적인 불균형으로 인해 턱과 얼굴 부위에 변형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안면비대칭이나 턱 관절장애가 생기면 그 원인을 얼굴이나 턱에서 찾으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몸 전체가 불균형해져 있다는 적신호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전신의 불균형이 얼굴이나 턱의 장애로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그 원인은 우리의 신체의 적응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우리의 신체 역시도 변화에 민감하고 적응력이 뛰어난데, 우리 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얼굴이 이를 인식해 그에 적응하려고 하면서 스스로 변위 변형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 안면비대칭인 사람들을 살펴보면 얼굴뿐만 아니라 다리나 골반도 같이 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안면비대칭이나 턱 관절장애가 생겼다고 얼굴과 턱만 치료하게 되면 결국 몸의 불균형은 잡아주지 못했기 때문에 또다시 우리의 몸은 불균형한 몸에 적응해 재발하게 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대진당 박남수 원장은 “턱 관절장애와 안면비대칭은 몸 전체의 불균형이 가져오게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빨리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나중에는 코가 휘어지거나 입이 튀어나오거나 이마가 뒤로 넘어가는 등의 심각한 상태까지 이를 수 있다. 전신의 불균형이 그 원인이므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균형과 함께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안면비대칭과 턱 관절장애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는 전신의 불균형이 나타내고 있는 적신호 이므로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발전하기 전에 빨리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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