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 "업계 10위 도약"

조연 기자

입력 2014-10-23 15:22  

<앵커>
IBK투자증권의 새로운 수장, 신성호 대표가 임기 중 자기자본이익률(ROE)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상장은 먼저 실적을 회복한 뒤 추진해, 제대로 기업가치를 평가받겠다는 방침입니다.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를 조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취임 2개월을 맞이한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는 임기 내 자기자본이익률, ROE 기준 업계 10위 도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자본잠식을 탈피한데 이어 올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00억원대 당기순이익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 같은 속도라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단언했습니다.
<인터뷰>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
"현재 3%대인 IBK투자증권의 ROE를 7~8%로 상향시켜 업계 10위권내 진입하겠다. 장점인 IB, 트레이딩에서 획기적인 수익성 호전이 기대되고, 적자 상태인 리테일 역시 2년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회사의 이익 확대를 위해서는 고객의 수익 향상이 우선된다며, 직원 개개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이 필요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신 대표는 취임 이후 `공무하는 조직 문화`를 외치며, 직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과 경제 지식 관련 아침 강연에 10차례 넘게 나선 바 있습니다.
대형화를 통해 경쟁을 촉진시키고 있는 정부의 증권산업 발전안에 대해서는 다소 부담을 나타내면서도, 질적 성장과 함께 유상증자나 상장 등 대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
"(증권업 경쟁이) 대형화 중심으로 진행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IBK투자증권 역시 증자를 비롯한 대형화 방안 고려하고 있다. 상장 역시 수익성 개선후 추진할 것"
다만 현 장외주가 수준이 회사가 생각하는 공모가 수준과는 간극이 큰 만큼, IPO에 앞서 실적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