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인영(36)이 정가은(36)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황인영은 함께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송은이-김숙, 김원준-박광현 정가은 등과 ‘연예계 절친’ 특집으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정가은의 절친으로 출연한 황인영은 “정가은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성격이 소심한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더라”며 친해진 계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인영은 “정가은과 몸의 구석구석을 다 아는 정도로 친하다”며 “심지어 샤워도 해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가은은 “황인영의 집에서 술을 먹고 많이 취한 적이 있었다”며 “옷 입은 채로 나를 욕탕에 집어 넣고 새워를 시켜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정가은에게 뺨을 맞은 일화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인영은 “정가은은 쾌활해 보이지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술을 먹으면 쌓아둔 게 한 번에 폭발하는 것 같다”며 “한 번은 막 울기에 달래주려고 했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따귀를 때리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황인영은 “술김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또 울어서 달래줬더니 또 따귀만 맞았다”고 말하며 정가은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황인영 정가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인영 정가은, 황인영은 샤워해주고 뺨맞았네", "황인영 정가은, 정가은 술버릇 장난아니네", "황인영 정가은, 정가은 평소에 황인영한테 쌓인 거 있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