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워봇' 두 달만에 4천대 판매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파워봇(POWERbot)`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1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임에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려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대를 열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 파워봇은 기존보다 60배 강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흡입력이 강력합니다.
`사이드 브러시` 대신 약 2배 넓어진 `와이드 빅 브러시`를 채용해 구석까지 말끔한 청소가 가능합니다.
고급형 진공청소기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가 적용돼 필터 막힘이 적고, 가늘고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해 회피하는 `풀뷰 센서`와 실내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카메라`를 갖춰 이동 능력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강한 흡입력과 스마트한 이동성, 사용편리성을 갖춘 파워봇이 모두가 꿈꿔왔던 진보된 로봇청소기의 모습에 부합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며 "앞으로 파워봇의 차원이 다른 흡입력을 강조하는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구매고객들도 삼성 파워봇의 강력한 흡입력 외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등 파워봇 특유의 재미있는 기능과 사용 편의성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