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중환자실서 여전히 혼수상태 '전신에 패혈증 독소 퍼져…'

입력 2014-10-23 17:01   수정 2014-10-24 08:27

가수 신해철이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23일 오전 9시, 신해철 씨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복부 응급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신해철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하며, " 신해철씨는 10월 17일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고 간단한 응급처지 후 퇴원했으나 그날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21일 다시 퇴원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2일 새벽 다시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입원해 있던 중 오후 12시쯤 병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온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심정지의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입니다. 다만 병원 측에서도 현재 장 상태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한 상황입니다"라고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앞에 설 수 있도록 쾌유를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을 받았을 가족들을 고려해 혹여나 과도한 취재는 간곡히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신해철은 응급조치와 심혈관 혈전제거 등으로 심장 운동은 정상화됐으나 전신에 패혈증 독소가 퍼져 매우 위중한 상태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어서 회복되기를" "신해철 중환자실, 금방 나으시길 바랄게요!" "신해철 중환자실, 의식 어서 찾아야 할텐데" "신해철 중환자실, 건강이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CA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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