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은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에너지와 합작해 건설한 울산아로마틱스(UAC)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준공식에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기무라 야스시 JX홀딩스 및 JX에너지 회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등 양사 관계자와 김기현 울산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SK종합화학과 JX에너지가 각 50%씩 총 9,363억원을 투자한 울산아로마틱스는 연간 파라자일렌(PX) 100만톤, 벤젠 60만톤 등 아로마틱 계열 화학제품 160만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연 281만5천톤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울산아로마틱스 프로젝트는 JX에너지와 SK종합화학의 성공적인 협력모델로서, 향후 두 회사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생산기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무라 JX에너지 회장은 "울산아로마틱스가 양사의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하는 튼실한 공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함께 노력해준 `소중한 벗` 최태원 회장과 SK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