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최진혁이 말하는 '오만과 편견'의 매력

입력 2014-10-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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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과 백진희는 ‘오만과 편견’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새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특히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이어 바로 출연을 결심한 최진혁과 ‘기황후’, ‘트라이앵글’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MBC 월화극에 출연한 백진희가 ‘오만과 편견’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연이어 MBC 작품에 출연하는 두 사람의 매력을 사로잡은 ‘오만과 편견’의 매력은 무엇일까.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

이날 최진혁은 “우리 드라마는 어떻게 보면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히어로’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거 같다. ‘오만과 편견’이 조금 더 진지한 정도. 아마 진지함 속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검사의 모습이 멋있다. 아마 감독님이 그런 검사를 그려낸 거 같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혈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어떨까. 최진혁의 말에 백진희는 “아마 ‘오만과 편견’은 매회 진정성이 담겨 있는 거 같다. 등장하는 인물간의 연기, 사건 등 진정성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대보이 굉장히 탄탄하다. 사건, 인물간의 얽혀진 이야기 등 대본이 탄탄해서 읽을 땐 어렵다고 느낄 정도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하면서 감을 잡기 시작했다. 방송보시면 시청자들 역시 시간이 금방 간다고 느낄 것이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죽도록 사랑해’, ‘개와 늑대의 시간’, ‘달콤한 인생’, ‘로드 넘버원’의 김진민 감독과 KBS 드라마 스페셜 ‘나는 나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학교 2013’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최우식, 이태환, 장항선, 정혜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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