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희열의 목소리 될까? “성시경-이적-김예림, 토이 객원보컬 논의 중”

입력 2014-10-23 16:44  


가수 성시경의 콘서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토이 정규 7집의 객원보컬 참여 논의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관계자는 언론매체를 통해 “토이 정규 7집 녹음을 위해 여러 가이드 보컬들이 다녀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적, 성시경, 김예림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앞서 `딸에게 보내는 노래` `소박했던 행복했던`을 통해 토이 앨범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적 또한 `모두 어디로 간 걸까`를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유희열과는 친분이 돈독한 사이다. 김예림은 토이 정규 7집을 통해 처음으로 유희열과 손을 잡게 된다.

유희열 측은 최근 토이 정규 7집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알리며 “객원 보컬 섭외 과정에 있다. 녹음을 시작하면 곧 앨범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유희열은 그동안 객원보컬이 부르는 컨셉의 그룹 토이를 통해 1994년 1집 ‘내 마음 속에’를 시작으로 2집 ‘유희열(Youheeyeol)’, 3집 ‘기프트(Gift)’ 등 꾸준한 음반 활동을 해왔으며 김연우, 김형중, 윤종신, 윤상, 조규찬, 이지형등 실력파 보컬이 참여했다. 이번 정규 7집 역시 유희열이 탄생시킬 곡을 개성파 가수들이 열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 유희열 앨범 참여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시경 유희열, 콘서트도 기대되고 앨범도 기대된다”, “성시경 유희열, 콘서트 예매도 실패했는데 앨범이나 기다려야지”, “성시경 유희열, 7집 꼭 합류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토이의 정규 7집 앨범은 11월 중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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