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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패혈증으로 위독하며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22일 신해철은 심정지로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3시간이 넘는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매체는 23일 “신해철이 독성 물질에 의한 패혈증에 걸려 의식이 없으며 현재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보도했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 혹은 세균에 감염된 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균이 내뿜는 독성 물질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치사율이 30~5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해철의 소속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신해철은 복부 응급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상태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가족들을 비롯해 소속사로서도 비통한 심경을 금할 수 없으며 하루 속히 신해철이 의식을 찾기만을 바라고 있다.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해철의 혼수상태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앞서 올린 SNS 글이 눈길을 끈다.
신해철은 지난 10월 10일 자신의 SNS에 "우리 엄마 아빠다. 아들은 안 도와드리고 놀멘 놀멘…"이라는 글과 함께 부모님 사진을 함께 올렸다. 다정하게 빨래를 널고 있는 신해철 부모님의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던 누리꾼들은 신해철의 현재 상황에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패혈증 신해철 중환자실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장협착증, 마왕 신해철 일어날거라고 믿어요",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장협착증, SNS보니까 안타깝네요 얼른 깨어나길",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 혼수상태라니 너무 안타까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신해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