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육중완·동준, 부산男들의 월동준비 어땠나

입력 2014-10-23 18:00  


‘나 혼자 산다’ 육중완, 동준이 월동 준비에 돌입했다.

오늘(23일) 방송될 MBC 금요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육중완이 겨울을 맞이해 옥탑방 월동준비를 했다. 옥탑방의 특성상 겨울이 빨리 찾아와 남들보다 일찍 추위를 대비해야 했던 것.

육중완은 모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친해진 부산 후배 ‘제국의 아이들’ 동준을 초대했다. 멤버들과 숙소 생활 중인 동준은 옥탑방의 낭만을 기대하며 한달음에 달려왔다. 하지만 동준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집안일. 동준은 고향 선배 중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동준은 월동 준비의 기본인 단열용 에어캡(일명 ‘뽁뽁이’) 부착부터 이불 빨래, 닭장 철거까지 척척 해내며 오랜 숙소생활을 통해 쌓인 살림 내공을 발휘했다. ‘동데렐라’로 빙의한 동준의 활약으로 옥탑방이 한층 훈훈했다고.

한편, 육중완은 하루 종일 고생한 동준을 위해 가을이 제철인 대하와 꽃게 요리를 준비했다. 상식을 파괴하는 레시피로 충격적인 비주얼의 요리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추위에 약한 부산 남자들의 옥탑방 월동 준비는 오늘 24일(금) 밤 10시 4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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