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신해철, '젊은이 멘토들' 건강 위중...네티즌 "빨리 낫길"

입력 2014-10-23 18:25  

가수 신해철이 건강이상으로 심정지를 겪고 수술 끝에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위암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려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22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습니다"라고 위암 확진 판정 사실을 전했다. 이외수는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라고 적었다. 대표적인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불려온 이외수가 이전처럼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신해철은 앞선 21일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팬들이 회복을 기원했지만,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신해철은 대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는 패혈증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패혈증은 매우 치사율이 높은 질환이다.

이외수와 신해철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이자 젊은이들의 멘토로 인기가 높았다. 때문에 방송과 SNS를 통해 이들을 따르던 젊은 네티즌들의 충격이 크다. 네티즌들은 "이외수 신해철, 왜 하필 비슷한 시기에..." "이외수 신해철, 두 분 다 전처럼 건강히 돌아왔으면" "이외수 신해철, 우울한 하루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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