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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작가 이외수가 위암 2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자신의 상태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에서 사인회를 잘 마치고 감성마을로 돌아왔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다시 흑변과 현기증이 시작되어 위출혈을 의심하고 춘천으로 가서 안정효 내과에 들러 내시경을 찍었습니다. 위 몇 군데가 형편없이 헐어 있었고(출혈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염증도 보였습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또한 “안박사님의 권유대로 큰 병원으로 옳겨 수혈(몸에 남아 있는 헤모글로빈이 턱없이 부족해서)을 받고 각종검사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층촬영도 하고 조직검사도 했습니다. PET-CT도 찍었습니다. 며칠 기다려야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라며 위암 판정을 받은 것을 밝혔다.
이에 현재 이외수는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중이며,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외수의 위암 판정에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을 달기 시작했으며, 이에 이외수는 “SNS에 제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몇 분께서 걱정하시기에 경과를 세 줄 정도 요약해서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막장 사이트에 줄줄이 악플 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캡처 했습니다. 악플 올린 넘들과 운영자까지 지체 없이 고발해 버렸습니다. 아플 때 건드리면 저도 화냅니다. 반드시 민사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라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
이외수 위암 판정과 상태에 누리꾼들은 ‘이외수 위암 판정, 이외수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수 위암 판정, 그나마 빨리 발견되어 다행입니다’, ‘이외수 위암 판정, 그 와중에 악플 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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