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이영돈PD와 레이먼킴이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이영돈과 레이먼킴, 서장훈, 사유리의 출연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이영돈PD는 자신의 고발로 피해를 입은(?) 요리가 레이먼킴과 함께 출연해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영돈은 지난 5월, ‘먹거리 X파일’을 통해 일부 벌집 아이스크림에서 양초 원료인 파라핀이 함유된 소초가 있다고 방영했기 때문. 이후 벌집 아이스크림 회사를 운영하고 있던 레이먼킴은 이영돈 PD를 향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레이먼킴은 “원래 오늘 CNN에서 촬영을 하자고 했지만 거절하고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영돈 PD님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긴장감을 조성했다고.
그러나 레이먼킴은 그동안 이영돈 PD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털어놓았고, 이영돈 PD는 “레이먼킴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이영돈 PD는 “30여 년간 고발프로그램을 하면서 소비자분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의 고발을 했지만 한 편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계셔 가슴이 아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으며 레이먼킴과 극적인 화해를 했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 이영돈PD-레이먼 킴 만남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영돈-레이먼킴, 두 사람 어떤 대화 했을지 궁금해’, ‘해피투게더 이영돈-레이먼킴, 제대로 만났네’, ‘해피투게더 이영돈-레이먼킴, 레이먼킴과 이영돈 동반 출연시킨 제작진도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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