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올케 금단비 욕하며 ‘절대 독립 안할 것’

입력 2014-10-23 22:30  


박하나가 금단비 질투에 절대 집을 나갈 수 없다고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올케 효경(금단비 분)에 대한 질투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는 단실(정혜선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화엄(강은탁 분)의 식구들과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 거실로 나와 못 나눈 이야기를 한다.

단실은 백야에게 영준(심형탁 분)이 어떻게 지내냐고 묻고, 영준 내외도 함께 오라며 결혼 한 올케는 괜찮은지 묻는다.

이에 백야는 손동작을 해가며 그냥 그렇다고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기색을 내보이며 효경이 별로라고 밝힌다.

백야는 이어 자신은 할 줄 아는 게 그림 밖에 아무것도 없다고 하고, 이에 단실은 “오빠랑 올케 둘이 살라고 하고 집으로 들어와”라고 말한다. 백야는 단실의 마에 “애기 태어나면 봐줘야죠”라며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며 거절한다.

그러나, 백야가 단실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효경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질투와 영준에 대한 집착 때문.

백야를 마주한 영준은 엄마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밝혀야 하나 고민하고, 그때 효경은 영준을 불러 부탁을 한다.

이에 백야는 “잠시라도 같이 있는 꼴을 못 봐요. 누구 좋아서 날뛸까봐 화엄 오빠네 절대 안 들어간다”며 못 마땅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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