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현우성, 장서희 몰래 전민서와의 유전자 검사 '시행'

입력 2014-10-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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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성이 장서희를 위해 유전자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93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이명운(현우성)과 만났다.

백연희는 이소라(전민서)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이화영(이채영)이 자꾸 백연희에게 소라를 `네 딸`이라고 우기기 때문에 그게 마음에 걸린 것. 게다가 이화영과 배추자(박준금)가 하는 말을 들어봐도 거의 백연희 딸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이명운은 백연희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배추자의 집 근처를 갔다가 소라와 만났다. 두 사람은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소라에게 맛있는걸 사주겠다고 시간을 내달라 했지만 소라는 공부를 핑계로 먼저 가려 했다.



명운은 소라가 가기전에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이어 "착하고 기특해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착해"라고 칭찬해주었다. 소라가 간 뒤 명운은 자신의 머리에 남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바라봤다. 유전자 검사를 위해 가져온 머리카락이었다.

명운은 사무실로 돌아와 유전자 검사를 위해 백연희의 머리카락과 이소라의 머리칽을 봉투에 넣었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곳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의뢰했다. 걱정하는 연희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된 것. 과연 명운의 이 같은 행동으로 진실이 밝혀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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