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 반응'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전설되나?

입력 2014-10-23 22:35   수정 2014-10-23 22:39

▲손흥민(22, 레버쿠젠) 활약에 독일 현지 반응이 뜨겁다. (사진=레버쿠젠)


손흥민(22, 레버쿠젠)의 꾸준한 활약에 독일 현지 반응이 뜨겁다.

많은 독일 축구 팬들이 SNS를 통해 "손흥민은 제2의 차붐이 될 것이다" "아시아 현역 톱클래스다" "카가와 신지보다 더 성장할 것" "미스터 손 덕분에 한국에 관심이 생겼다" "손흥민은 인상이 좋다, 실력 뿐만 아니라 상품가치도 높다"고 입을 모았다.

손흥민은 이런 기대에 부흥하듯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레버쿠젠은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승 1패, 승점 6으로 C조 1위에 올랐다. 반면 제니트는 승점 4에 머물며 3위로 추락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16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까지 만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전반 35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슈팅을 도왔다. 전반 40분 전매특허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 활약 속 후반 13분 지울리오 도나티, 후반 18분 파파도풀로스 헤딩 골로 2-0 완승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 경기 선발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굳혔다.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소식을 접한 국내 축구팬들도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오늘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꾸준한 모습 보기 좋다”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수비가담도 돋보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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