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심형탁, 출생의 실마리 ‘동성동본에 결혼 못해’

입력 2014-10-24 09:30  


박하나-심형탁 출생에 대한 실마리가 공개되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과 영준(심형탁 분)의 출생에 대한 실마리가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은 엄마 은하(이보희 분)의 집을 찾아가다 순찰을 나온 팀원과 마주치고, 순찰을 하겠다고 둘러댄 후 은하의 집 앞에 차를 세운다.


그러나 은하는 돌아오지 않고, 경찰이 영준의 차에 다가온다. 영준은 최근 은하의 집에 도둑이 들어 순찰 중이라고 둘러대지만, 어쩔 수 없이 차를 빼고 집으로 돌아간다.

영준은 힘 업이 집으로 돌아오고, 조용히 안방 문을 열지만 아내 효경(금단비 분)은 잠이 들어 있는 상태.

영준은 힘이 빠진 모습으로 백야의 방으로 들어가고, 백야 역시 집에 없다. 영준은 백야의 방에 있는 엄마 사진을 보면서 은하의 새로운 가족과 마주쳤던 것을 떠올리며 잊으려 노력한다.

영준은 다시 밖으로 나오고, 아빠에게 엄마 이름을 물었던 것을 떠올린다.

아빠는 영준에게 엄마 이름이 ‘백은하’라고 알려주고, 영준은 놀라서 ‘우리랑 성이 똑같다’고 말하다. 이에 영준의 아빠는 “그래서 결혼식 못 올렸다`며 은하가 영준과 백야를 버리고 간 실마리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준은 한참을 망설이다 사고 접수 당시 받았던 은하의 집 전화로 전화를 건다.

은하는 때마침 도시락 준비를 하다가 전화를 받게 되고, 영준은 한참을 망설인 끝에 은하의 집이 맞느냐 묻는다.

또한 영준은 자신이 영준이라고 밝혔으나, 은하는 쉽사리 누군지 기억해내지 못하고 ‘백영준’이라고 하는 말에 그제야 과거가 기억나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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