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김동혁·정찬우, 형들 짓궂은 심부름 부탁에도 ‘착한 막내’ 인증

입력 2014-10-24 00:30  


김동혁과 정찬우가 막내로서 심성테스트 받았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서 바비 B.I 진환은 막내들의 심성을 테스트 해봐야겠다며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멤버들은 투표가 진행되는 전 날 하루 자유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각자 가고 싶은 장소로 출발한 멤버들은 진환과 준회, B.I가 각자의 팀을 이뤘고 나머지 멤버들로 팀을 이뤄 오사카를 즐겼다.

자유시간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온 멤버들은 모두 편하게 쉬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한 편에서 뭔가를 준비하는 진환과 바비가 나타났다.

바비는 “심장이 진짜 쪼이겠다” 라며 웃었고 그 이면에는 아이콘 확정 세 멤버들의 모의가 있었다.

며칠 전 진환, 바비, B.I는 자신들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막내들이 어디까지 받아줄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보고 싶었다며 작전을 짰다.

진환은 찬우를 부르며 몰래카메라의 개시를 시작했고 그 첫 번째 심부름은 문닫기로 가볍게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서 진환은 폼클렌징을 화장실에 가져다 두라고 시켰고 재차 심부름을 시키는 진환에게 군소리 않고 침대 위를 데굴 굴러서 심부름을 해냈다.


한편, 바비는 동혁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 부탁했고 동혁은 당연한 듯 물을 배달했다. 동혁은 수건을 갖다달라는 바비에게 “내가 수건은 참는다” 라며 약간 짜증을 내는 듯 했지만 바비가 자신을 위해 팔굽혀펴기 30번을 해달라는 말에 쉽다며 거뜬히 팔굽혀펴기 30개를 해냈다.

진환과 B.I는 찬우에게 마사지를 부탁했고 찬우는 아무런 의심없이 두 사람을 번갈아가며 주물러줬고, 진환이 커피를 타달라는 말에도 부시럭거리며 커피를 타 형들이 한 말을 절대 잊지 않는 것을 보였다. 바비 또한 동혁에게 마사지를 부탁했고 동혁은 마사지를 한 후 도망가야겠다며 장난을 쳤다.

찬우는 커피 배달에 이어 얼음 배달, 노래 불러달라는 부탁 등을 모두 들어줬고 B.I가 아이스크림을 사오라는 말에 가기 싫어서 반항을 했지만 결국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러나 B.I는 초코를 사오라고 하지 않았냐며 딸기맛만 사온 찬우를 향해 다시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사오라 시켰고 문 밖으로 나간 찬우는 들이닥치는 카메라를 보고도 상황 파악을 못하는 듯 싶었다.

B.I는 찬우에게 통과했다며 막내로서 심성을 테스트하는 것에 있어 왜 다 해줬냐고 물으니 찬우는 하라고 했으니 그냥 했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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