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분노의 칼날도 잠재우는 사랑의 입맞춤"

입력 2014-10-24 03:08   수정 2014-10-2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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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신세경과 이동욱/KBS 2TV `아이언맨`


이동욱과 신세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입맞춤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아이언맨’ 13회에서는 신세경(세동 역)에 이별을 통보하는 이동욱(홍빈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원(김갑수)이 추진하는 개발 사업에 태희의 본가가 포함된 가운데 홍빈은 분노했다. 얄궂게도 홍빈이 장원과 장관을 만나게 해줌으로서 이 개발이 성사된 것을 알게되어 분개하는 홍빈에게 장원은 “다 도와줬으면서 왜 빈말이야? 일부러 그 마음을 포함시켰다. 보상에서 빠지면 곤란해 질까봐 억지로 넣었어. 편히 살 수 있도록 내가 고생을 했단 말이야”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태희를 청부살인하라 지시한 사람이 김갑수(장원 역)으로 알고 있는 이동욱은 “왜 사람 마음을 멋대로 판단해요? 태희도 그렇게 만들고!” 토해냈고 이에 무슨 소리냐는 장원의 물음에도 “제발 하지 마세요!” 외치자 이동욱의 몸에서는 또다시 칼날이 돋아났다.

그런 이동욱을 만류하고자 신세경이 나섰다. 신세경은 이동욱을 꼭 끌어안고 그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세동이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게되자 이동욱은 “내가 세동일 계속 좋아해도 될까?” 자책하고야 만다.

이런 와중에 신세경이 정유근(창이 역)의 유치원으로 가 아이를 살피기까지 하자 죄책감은 더욱 커진 이동욱은 결국 신세경에게 “네 생각 같은 거 이제 나한테 필요 없어. 나는 이제 네가 필요 없어. 잘 가라”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이날 이동욱과 신세경은 장원에 대한 오해를 풀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인 ‘손수건’을 통해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결국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과 신세경의 입맞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감동적이야"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둘이 잘 어울려"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판타지지만 재미있네"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해피엔딩?"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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