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윤혜경 교통사고도 차현정 짓? “재조사 해달라”’

입력 2014-10-24 08:29  


‘모두 다 김치’ 하은이 현지가 과거에 저지른 사기까지 알게 되었다.

10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26회에서는 경찰서에서 한 남자의 사진을 받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은 우리뜰김치 이물질 사건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경찰서에 갔다. 경찰은 하은에게 한 남성의 사진을 보여주며 “박현지가 아니라 이 사람이 저지른 짓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그 남성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고수혁이라고 하는 그 사람이 낯이 익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과거 지은(윤혜경 분)의 교통사고 피해자였다.

하은이 유산 징조를 보여 급히 병원에 가게 된 날이었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지은은 하은과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어 하는 수 없이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지은이 차를 끌고 나오자마자 한 남성이 지은의 차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마침 현지(차현정 분)가 나타나 사고의 목격자 행세를 했다. 무면허 상태에서 사람을 치게 된 지은은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현지는 하은에게 합의를 할 수 있게 도와줄 테니 동준(원기준 분)과 이혼하고 다율이를 보내라고종용했다. 그런데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이번엔 이물질 사건 진범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은은 이 모든 것이 현지의 계략이었음을 알아차렸다.

한편, 우리뜰김치 이물질 사건을 조사받기 위해 경찰서에 온 현지는 경찰 조사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현지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말을 자꾸 바꾸는 현지에게 “또 말을 바꾸면 가중처벌을 피하지 못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하은은 현지가 조사를 받고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현지는 “미안하지만 나 아니다”라고 했고 하은은 “그래 끝까지 버텨라. 버티가다 무너져야지. 더 버텨라”라고 말했다.

현지가 간 뒤 하은은 “그 남자를 가장 최근에 만난 사람을 알고 있다”라며 경찰을 동준에게 데리고 갔다. 그러나 동준은 그 남자를 모른다고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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