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 김가은 ‘감싸 안았던 일’ 생각하며 잠 못 이뤄

입력 2014-10-24 09:56  


태오와 들레의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2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태오는 구구단을 외우던 들레가 고통스러워하자 머리를 감싸안아줬고 그 이후 싱숭생숭한 마음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태오(윤선우)는 들레(김가은)의 공부를 가르치던 도중 구구단을 외우던 들레가 갑자기 발작적으로 일으킨 두통에 들레의 머리를 끌어안아 당겼다.

태오와 들레는 밤새 누워서 각자 좀 전에 벌어졌던 일들을 곰곰이 씹어보며 잠 못들고 있었다.

한편, 날이 새자 식당 밖으로 나온 들레는 태오와 마주쳤고 그 어느 때보다 태오를 어색해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태오는 잘 잤냐며 인사를 했고, 들레는 “안녕히 잤어요” 라며 앞뒤 말의 높임체가 달라 여전히 태오를 어색해해 말이 헛나온 것인 듯 보였다.

들레는 태오와의 침묵 속에 눈만 깜빡거렸고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동수(노영학)가 나타났고 들레는 그 어느 때보다 동수를 반갑게 맞았다.

들레는 동수에게 손수 직접 만든 식당 광고 전단지를 건네며 신문배달하는 동수에게 부탁했고 이 전단지를 보고 가게 손님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들레네 식당에 라면을 한 박스나 짊어지고 온 차용수(전승빈)는 들레에게 손이 많이 가는 국수 말고 라면을 내보는 것은 어떻겠냐 제안했다.

들레는 차용수가 부탁한 라면을 끓여 차용수에 내놨고 차용수는 들레가 만들어준 것은 뭐든 맛있다며 웃어보였다.

차용수는 복지시설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라면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다가 잃어버린 아이를 찾았더라 전했다.

들레는 그 말에 얼른 일어나 우표를 사러 갔다 온다고 허둥지둥이었고 차용수는 품에 넣어두었던 우표엽서를 꺼내들었다.

들레는 차용수에 정말 고마워하며 차용수의 두 손을 잡고 “진짜 고마워요 생명의 은인” 이라며 기뻐했다.

마침 태오가 들어왔고 태오는 공부 준비 안 하냐며 무심한 듯 했지만 문득 들레와 차용수가 손을 잡고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등 들레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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