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국내 공식 출시 될 예정인 푸조2008의 사전 계약이 화제다.
푸조2008은 다소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푸조2008은 상위 모델인 3008의 성공을 계승하며 전 세계 콤팩트 CUV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푸조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푸조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다. 1.5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량의 국내 연비(푸조 2008은 미정·QM3 공인 연비 18.5㎞/ℓ)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푸조2008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푸조2008, 왜 2008이지" "푸조2008, 그래 이걸로 정했다" "푸조2008, 요즘은 외제차가 더 나은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