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논바닥에서 진행되는 ‘제2회 논두렁 음악회’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가락골 마을에서 개최된다.
노래하는 농부가수 김백근 씨의 다섯 번째 단독공연이자 제2회 논두렁음악회는 직접 농사를 짓는 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 씨는 “평화는 자신 스스로에게서부터 시작된다”며 “논두렁음악회가 열리는 이곳에서 작지만 인류의 평화를 생각하며 그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순박한 농부와 문화가 어우러질 이번 논두렁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