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서현 의리녀 등극…수영 응원차 현장방문

입력 2014-10-24 11:51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수영을 위해 드라마 현장을 방문했다.

서현은 지난 21일 용인에 위치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 드림이앤엠·후너스엔터테인먼트)의 세트 촬영장을 찾았다. 여자주인공 이봄이로 열연중인 소녀시대의 언니 최수영을 응원하고 “요즘 가장 즐겨보고 있다”는 ‘내 생애 봄날’의 배우들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

츄러스와 음료 등 푸짐한 간식선물을 들고 방문한 서현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푸짐하고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선사했다. 해맑은 미소로 일일이 간식을 나눠줬고 “저도 양떼”라며 ‘내 생애 봄날’의 열혈 애청자임을 밝힌 서현은 언니 최수영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평소에도 수영 언니를 ‘봄테파네트’라고 부른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서현은 특히 학수고대하던 배우 감우성과의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기념촬영을 부탁했고 감우성과의 대화에서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귀여운 동하의 아이들 푸른이(현승민)와 바다(길정우)와도 함께 자신의 스마트폰에 인증샷을 남기며 현장에서 훈훈한 추억을 만들었다.

서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애 봄날’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봄처럼 따뜻했어요. 부러워요.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합시다. 봄이 언니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트윗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 14회분에서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삶 앞에서도 조심스레 사랑을 키워나가는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의 여정이 그려졌다. 사랑에 대한 성찰을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내 생애 봄날’이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과연 감우성과 최수영에게 ‘봄날’이 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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