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영돈(사진=KBS 방송캡처)
이영돈 PD가 과거 위협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이영돈 PD를 비롯해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전 농구선수 서장훈,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이 출연한 `미식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탐사 보도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과거 생명에 위협을 느낄만한 협박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영돈 PD는 "예전에 `추적60분` 할 때 모 단체가 20명 정도를 살해 암매장 했다. 그런데 어떤 제보자가 살해 암매장 현장을 찍은 비디오를 제보했다. 취재를 해서 방송을 했고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돈 PD는 "그런데 방송이 나가고 그 이후 몇 달간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제작진이 모여서 심각하게 회의를 했다. 이민을 갈까 했는데 국내에 있는 게 더 안전하다더라"며 당시를 공포스러웠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이영돈 PD는 "그런데 그가 구치소에서 짐을 꾸려서 나오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 이영돈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이영돈, 와 진짜 무섭겠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방송 보는 내내 소름", "해피투게더 이영돈, 세상이 너무 무서워", "해피투게더 이영돈, 공포다", "해피투게더 이영돈, 심장마비로 사망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